주유소 내 전기·수소차 충전기
기름 냄새로 가득하던 주유소들이 최근 ‘기름기 빼기’에 속도를 내고 있다. 태양광을 비롯한 신재생에너지와 전기차·수소차의 연료 공급을 위한 ‘전초기지’로의 변신을 모색하면서다. 전 세계적으로 탄소중립에 대한 관심이 확산되면서 휘발유나 경유 등 ‘탄소 기반 에너지’의 시대가 막을 내리는 상황에 대한 자구책으로도 해석된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휘발유냐, 경유냐’만 고를 수 있었던 주유소에 전기차 충전설비가 속속 들어서고 있다는 점이다. 전기차 보급이 점점 늘어나는 데 따른 자연스러운 변화로 볼 수 있지만, 도심이나 도로변 곳곳에서 손쉽게 접근 가능한 주유소에 충전설비가 갖춰지면 전기차 대중화는 한층 속도를 낼 수 있다. 이 때문에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등에서는 ‘차량 연료 주입’의 거점인 주유소를 전기차 충전기지로 적극 활용하는 모습이다.
국내 최대 정유사인 SK이노베이션의 석유사업 자회사인 SK에너지는 20일 서울시와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와 친환경 차량 인프라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관련기사
‘주유소의 변신’…신재생·전기차 충전 거점 만들기 ‘속도전’
<경향신문 2021년 1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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