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정부 참모 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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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정부 참모 발언

경향신문 DB팀 2021. 1. 21. 17:17




바이든 정부 참모 발언




조 바이든 미국 정부가 전임 도널드 트럼프 정부와 차별화된 대북정책을 예고했다.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 후보자는 19일(현지시간) “북한에 대한 접근법과 정책 전반을 재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바이든 정부는 ‘톱다운’ 방식의 대북 접근법을 지양하고, 북한 비핵화를 추동하기 위해 동맹국들과의 협력도 강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바이든 행정부의 대북정책을 총괄할 블링컨 후보자는 이날 상원 인사청문회에서 “북한에 대한 접근법과 정책 전반을 재검토해야 한다고 생각하며 재검토할 것”이라면서 “왜냐하면 이 문제는 개선되기보다는 악화됐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우리가 어떤 선택지를 가지고 있고, 이 선택이 북한을 협상 테이블로 오게 하기 위해 압박을 증대시킨다는 측면에서 효과적인지, 다른 외교적 계획이 가능할지 등이 검토 대상”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것은 우리 동맹과 파트너, 특히 한국과 일본 그리고 다른 나라와 긴밀히 상의하고 모든 제안을 다시 살펴보는 것에서 시작한다”고 덧붙였다.

로이드 오스틴 국방장관 후보자도 인사청문회 서면답변에서 범정부 차원의 대북정책 재검토가 있을 것으로 본다면서 “비핵화한 북한이라는 공동의 목표 증진을 위해 중국을 포함해 동맹 등과 일관되게 조율된 노력을 추진하는 것이 미국의 이익”이라고 밝혔다.




■관련기사

블링컨 “대북 접근법·정책 전반 재검토할 것” 대전환 예고

<경향신문 2021년 1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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