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거 위기 1인 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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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거 위기 1인 가구

경향신문 DB팀 2020. 5. 27. 15:05

 

 

 

 

주거 위기 1인 가구 규모

 

 

코로나19로 인한 일자리 위기로 월세를 내지 못하면서 설상가상으로 주거 위기에도 빠질 것으로 우려되는 1인 가구가 132만명이 넘는 것으로 추산됐다.

국토연구원이 낸‘감염병 상시적 위기 시대, 1인 가구 주거불안 양상과 주거정책 시사점’ 보고서를 보면 1인 가구 중 서비스·판매업 등 불안정 직업군에 종사하는 비율은 67.4%(228만가구)로, 이들 중 보증부 월세이거나 보증금이 없는 순수 월세 거주자는 총 132만5000가구에 달한다.

1인 가구는 대면서비스 직종에 종사하는 경우가 많아 코로나19로 소득이 줄어들 우려가 크다. 이 경우 임대료를 내지 못하면서 퇴거 위기에 직면할 수 있다. 1인 가구 중 주거비로 월소득의 30% 이상을 지출하는 ‘주거비 과부담가구’는 30.8%에 이르며, 특히 여성 1인 가구는 39.0%가 이에 해당한다. 박미선 국토연 연구위원은 “1인 가구는 주거비 부담이 높고 최저주거기준 미달가구가 더 많으며 불안정한 점유형태에 더 많이 거주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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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2020년 5월 27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