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화학사들 친환경경영 목표
“인류와 환경에 동시에 필요한 산업이 되지 않으면 화학산업은 미래에 생존하기 어렵다.”
나경수 SK종합화학 사장이 구성원들과의 온라인 간담회에서 “화학산업이 미래에도 생존 가능한가”라는 질문을 던지며 내놓은 말이다. 기후변화 대응과 환경문제가 전 세계적 화두가 되고, 친환경 투자 수요가 늘어나는 시대에 폐플라스틱 이슈 등 환경문제와 밀접한 화학산업은 완전히 탈바꿈하지 않으면 존속 자체가 불가능하다는 것이다. SK종합화학은 현재 20% 수준인 친환경 제품 비중을 2025년까지 70%로 늘리겠다는 목표를 수립하고 이를 위해 플라스틱 사용량을 줄일 수 있는 고기능성 소재, 재활용을 쉽게 하는 단일포장 소재 등을 개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플라스틱 소재와 제품을 생산하고, 생산 과정에서 오염물질을 배출하는 주범으로 여겨졌던 대표적 굴뚝산업인 정유·화학업계에 친환경 바람이 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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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2020년 5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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