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제47회 대통령기전국통일구간마라톤대회가 10일 서울 중구 정동~임진각 코스에서 열렸다. 1971년 남북 적십자 회담을 기념해 창설된 이 대회는 김재룡, 지영준 등 한국을 대표하는 수많은 마라톤 스타들을 배출하는 요람이 돼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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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발로 수놓는 가을, 높아지는 통일의 염원<경향신문 2017년 9월 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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