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해운 법정관리 전후 국내 원양선사 경쟁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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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해운 법정관리 전후 국내 원양선사 경쟁력

경향신문 DB팀 2017. 9. 8. 16:52


국내 해운업체들이 한진해운 법정관리 1년이 남긴 상처를 딛고, 해운강국 재건을 위해 운동화 끈을 고쳐 매고 있다. ‘갈 길은 멀지만 가만히 앉아 있을 수 만은 없다’는 것이다. 글로벌 선사들과의 경쟁에 앞서 기초 체력을 다지는 한편, 느리지만 신중하게 선복량(선박 적재능력)도 늘려가고 있다. 재무구조 개선을 통해 체질 개선을 꾀하는 작업도 빠르게 진행 중이다. 그러나 업계의 노력만으로는 개선의 속도나 범위에 한계가 있는 만큼 해운산업에 대한 정책적 지원이 바탕이 돼야 한다는 지적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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