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태양광 발전 용량 추이·전망





국제에너지기구(IEA)가 지난 10일(현지시간) 발표한 연례 보고서 ‘신재생에너지(Renewables) 2020’에는 코로나19가 에너지 분야에 끼친 전 지구적 영향이 분석돼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올해 전 세계 에너지 수요는 지난해에 비해 5.3% 감소하는 반면, 태양광과 풍력·수력 등 재생에너지에 의한 발전 전력은 7% 늘어날 것으로 예측됐다.

재생에너지 발전 분야는 내년에는 10% 이상의 성장세가 예상되고, 2025년까지 전 세계 발전용량 증가분의 90%는 재생에너지에 의해 이뤄질 것이란 전망이다. 이는 올 상반기 전 에너지 분야가 코로나19로 인한 수요 감소로 초토화된 이후 하반기부터 태양광·풍력 발전소 건설 프로젝트가 본격 재개된 데다, 각국 정부가 경쟁적으로 재정을 투입해 친환경 에너지로의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기 때문이다. 주식시장 등 민간에 의한 투자도 재생에너지 장비 제조업체와 프로젝트 기업에 쏠리고 있다. 최근 1년 사이 전 세계 태양광 관련 기업의 평균 주가는 2배 이상 올랐다. 전체 에너지시장에서 현재 5% 수준인 ‘순수 민간 기반’ 재생에너지의 비중은 2025년 15%로 약 3배 성장할 것으로 전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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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2020년 11월 23일>

Posted by 경향신문 DB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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