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취업자 수 증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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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취업자 수 증감

경향신문 DB팀 2020. 9. 10. 15:23

 

 

올해 취업자 수 증감

 

 

 

지난 8월 취업자 수가 전년 동월 대비 27만명 넘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장기화에다 설상가상으로 장마까지 길어지면서 6개월 연속 감소한 것이다. 취업자 수가 이처럼 장기간 줄어든 것은 글로벌 금융위기 직후인 2009년 이후 11년 만에 처음이다. 이 조사는 코로나19 재확산 충격과 거리 두기 2.5단계 격상에 따른 고용악화가 벌어지기 전인 지난달 15일까지만 집계된 것으로, 9월 상황은 더 나빠질 것으로 우려된다.

통계청이 9일 발표한 ‘8월 고용동향’을 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708만5000명으로, 1년 전보다 27만4000명 감소했다. 코로나19가 확산된 지난 3월(-19만5000명) 이래 6개월 연속 쪼그라들었다. 정동명 통계청 사회통계국장은 “코로나19 영향과 6월부터 8월까지 이어진 긴 장마 등이 취업자 수에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업종별로는 도·소매업(-17만6000명), 숙박 및 음식점업(-16만9000명), 교육서비스업(-8만9000명) 등의 감소폭이 컸다. 반면 보건·사회복지서비스업(16만명), 운수·창고업(5만6000명) 등은 증가했다. 특히 공공행정·국방·사회보장행정(5만5000명)은 3차 추가경정예산 재정일자리 사업 중 일부가 시행되면서 취업자가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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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자 6개월째 마이너스…9월은 더 암울하다

<경향신문 2020년 9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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