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배 물량 증가 추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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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배 물량 증가 추세

경향신문 DB팀 2020. 9. 11. 15:02

 

 

 

택배 물량 증가 추세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올해 추석 성수기 택배물량이 지난해보다 30% 폭증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코로나19 이후 증가한 택배로 택배노동자들의 건강이 위협받고 있는 상황이어서 정부와 업계, 정치권이 대책 마련을 고심하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10일 CJ대한통운과 롯데글로벌로지스, 한진, 로젠, 쿠팡 등 택배업계와 간담회를 열고 추석 성수기 배송물량 급증에 대한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매년 추석 성수기에는 택배물량이 10% 이상 증가하는데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올해는 증가폭이 훨씬 클 것으로 전망되면서다. 국토부 자료를 보면 올 1~7월 택배물량은 18억9000만 박스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9.7% 증가했다. 이 같은 추세라면 올 9월 추석 성수기 물량은 지난해 2억3000만 박스보다 30% 더 많은 3억 박스에 달할 것이라는 게 정부의 추산이다.

문제는 택배노동자들의 건강과 안전이다. 택배노동자 과로사대책위원회가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보면 코로나19 이후 택배노동자들의 주간 평균 노동시간은 71.3시간에 달했다. 배달물량이 늘면서 과로사한 택배노동자는 올해 들어서만 7명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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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추석 택배 박스 3억개 ‘배송 물량을 분산하라’

<경향신문 2020년 9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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