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닫은 자영업자 속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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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닫은 자영업자 속출

경향신문 DB팀 2020. 9. 9. 17:28

 

 

 

 

문닫은 자영업자 속출

 

 

올해 자영업자들의 감소 규모가 지난해의 약 5배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뜩이나 경영난으로 사업을 접는 자영업자가 늘어나는 추세 속에 특히 코로나19 확산의 영향이 더해진 것으로 풀이된다.

 중소기업연구원과 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7월 기준 자영업자는 554만8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12만7000명 감소했다. 지난해 7월에는 자영업자 수가 전년 동월 대비 2만6000명 줄어들었다. 1년 사이 자영업자 감소폭이 4.9배나 증가한 것이다. 지난 2년 동안 자영업을 접은 사람이 15만3000명에 이르는데, 이 가운데 83%가 최근 1년 사이에 몰려 있다. 정부가 최근 들어 수도권의 물리적(사회적) 거리 두기를 2.5단계로 상향 조정한 점을 감안하면 자영업자 감소폭은 더욱 커졌을 것으로 추정된다.

자영업자들 가운데서도 직원을 두고 있는 자영업자의 수가 특히 많이 줄어들었다. 업체 규모가 상대적으로 큰 ‘고용원이 있는 자영업자’는 올해 7월 134만5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17만5000명 감소했다. 지난해 7월에는 전년 동월 대비 13만9000명이 줄어들었는데, 올해는 지난해보다 감소폭이 3만6000명(25.9%) 커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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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황 장기화 속 코로나까지 겹쳐…문 닫은 자영업자 1년 새 5배 급증   <경향신문 2020년 9월 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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