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나푸르나 눈사태 사고
네팔 안나푸르나에서 지난 17일(현지시간) 눈사태가 발생해 한국인 교사 4명과 현지인 가이드 등 최소 7명이 실종됐다. 사고 발생 사흘째인 19일에는 산악 구조 경험이 풍부한 전문인력 6~10명이 추가 투입돼 수색·구조 작업을 벌였다. 하지만 폭설과 강풍 등 악천후에다 눈사태까지 발생하면서 이날 오후 수색이 중단되는 등 실종자 구조작업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외교부와 충남교육청 등에 따르면 사고는 17일 오전 10시30분~11시쯤 안나푸르나 베이스캠프(ABC) 트레킹 코스인 데우랄리 지역(해발 3230m)에서 발생했다. 실종자 4명은 모두 충남교육청 소속 현직 교사들로 이모(56), 최모(37·여), 김모(52·여), 정모(59) 교사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들을 포함한 충남지역 10개교 교사 11명은 지난 13일 한국을 떠나 25일까지 네팔 현지에서 교육 봉사활동을 진행할 계획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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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안나푸르나…강풍·폭설 속 애타는 구조 <경향신문 2020년 1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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