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액주주운동을 통해 재벌개혁운동에 앞장섰던 채이배 회계사가 20대 국회에 비례대표로 입성했다. KB금융그룹에서는 지난해 경제개혁연대 추천으로 선임된 사외이사들이 경영을 살피고 있다. 1997년 시작돼 20년째를 맞은 소액주주운동은 투명한 지배구조 및 경영의 중요성과 주주권리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높이고 제도 개선을 이끌어내는 성과를 거뒀다. 초창기 운동을 이끌던 참여연대 등 시민운동은 이제 한발 물러나고 실제 주주들이 권리찾기에 나서는 움직임도 활발해지고 있다. 다만 소액주주에 대한 기업들의 태도가 여전히 소극적이고, 관련 제도들도 미비해 소액주주운동 정착에는 과제가 적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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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액주주운동’ 20년…“주주 권리 찾자”로 시작해 ‘재벌개혁’으로 확산 <경향신문 2016년 7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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