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준법감시위원회 전문심리위원
삼성 준법감시위원회가 제대로 운영되는지 평가할 전문심리위원으로 강일원 전 헌법재판관, 홍순탁 회계사, 김경수 법무법인 율촌 변호사가 9일 지정됐다. 3인으로 구성된 전문심리위원단의 평가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국정농단 사건 파기환송심 판결에 반영된다. 이 부회장은 이날 고 이건희 회장의 장례식 이후 첫 외부 활동으로 ‘국정농단’ 사건 재판에 출석했다.
서울고법 형사1부(재판장 정준영)는 이날 이 부회장이 2015년 박근혜 당시 대통령과 최서원씨(개명 전 최순실)에게 뇌물을 준 혐의에 대한 파기환송심 5차 공판기일을 열고 “특검과 변호인이 추천한 후보들을 면담한 뒤 두 사람 모두를 전문심리위원으로 지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박영수 특별검사팀은 홍순탁 회계사를, 이 부회장 측은 김경수 법무법인 율촌 변호사를 위원으로 추천했다. 재판부는 일찌감치 강일원 전 헌법재판관을 재판부 몫으로 지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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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농단 사건’ 재판부, 삼성 준법감시위 운영 평가할 전문심리위원 3인 지정…이재용·특검 측, 서로 “중립성 부족한 인사”
<경향신문 2020년 11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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