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렉시트 주요 일지
테리사 메이 총리가 추진해온 영국과 유럽연합(EU)의 ‘질서 있는 이혼’에 제동이 걸렸다. 15일(현지시간) 메이 총리가 제출한 영국의 브렉시트(EU 탈퇴) 합의안이 의회에서 큰 표차로 부결되면서 오는 3월29일 예정된 브렉시트를 앞두고 암흑 상황에 놓였다.
영국은 복잡한 선택지 앞에 섰다. 메이 정부는 일단 16일 노동당이 제출한 불신임안 표결이란 고비를 넘겨야 한다. 보수당 강경파와 연립정부를 구성하는 북아일랜드 민주연합당(DUP)이 합의안에 반대했지만 야당 요구대로 불신임안에 동의해줄 가능성은 낮다. 그러면 메이 정부는 오는 21일까지 ‘플랜 B’를 제출해야 한다. 그러나 불과 며칠 만에 여야, 강경파·온건파를 만족시킬 중재안을 가져오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관련기사
[브렉시트 합의안 부결]재협상·총선·국민투표…이도저도 안될 땐 ‘노딜 브렉시트’
<경향신문 2019년 1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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