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악산 지역 단계별 개방
김신조 사건’ 이후 52년간 일반인 출입이 제한됐던 청와대 뒤편 북악산 길이 다음달 1일부터 시민들에게 개방된다.
청와대는 1968년 김신조 등 북한 특수요원들이 청와대 습격을 시도한 ‘1·21 사태’ 이후 출입을 통제했던 청와대 뒤편 북악산 북측면이 둘레길로 조성돼 다음달부터 시민에게 개방된다고 29일 밝혔다. 이에 따라 다음달 1일 오전 9시부터 서대문구 안산에서 출발해 인왕산~북악산~북한산으로 이어지는 구간을 중단 없이 다닐 수 있게 된다.
북악산 개방은 문재인 대통령의 대선 공약이다. 문 대통령은 2017년 1월 “대통령 집무 청사를 광화문으로 옮기고 청와대와 북악산을 국민에게 돌려 드리겠다”고 한 바 있다. 문 대통령 임기가 끝나는 2022년 상반기에는 북악산 남측면도 개방될 예정이다. 경호처는 문 대통령 취임 후 2017년 6월 청와대 앞길을 24시간 개방했고, 2018년 6월에는 인왕산의 출입 제한도 풀었다.
청와대는 한양도성 성곽에서 북악스카이웨이 사이의 북악산 개방을 위해 대통령 경호처가 국방부, 문화재청, 서울시, 종로구 등과 관계기관 협의체를 구성하고 기존 군 순찰로를 자연친화적 탐방로로 정비하는 사업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청와대 습격 사건’ 52년 만에 북악산 북측 둘레길 열린다
<경향신문 2020년 10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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