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업 불황의 고통은 대형 조선소의 하청노동자들이 훨씬 가혹하게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형 조선사가 밀집한 경남 거제·통영·고성 지역 하청노동자들의 임금 체불이 1년 사이 3배 가까이 늘었고, 체불액 증가율은 전국 평균보다 27배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31일 ‘거제·통영·고성 조선소하청노동자살리기대책위원회’(대책위)가 부산지방고용노동청 통영지청에 체불임금 및 체당금 신고내역 정보공개를 청구한 결과, 지난해 이 지역에서 체불임금을 신고한 노동자는 총 1만3114명으로 2015년 5331명보다 2.5배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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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통영·고성 조선소 하청 노동자 체불임금 581억…1년 새 2.7배 급증 < 경향신문 2017년 2월 1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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