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염병 유행 지역
12일 질병관리본부 주간 해외 감염병 발생동향(7월3~9일)을 보면, 디프테리아·에볼라 등 감염병이 국지적으로 유행하고 있다. 이 중 방역당국이 가장 주시하고 있는 것은 디프테리아다. 코로나19를 비교적 성공적으로 막아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베트남에서는 디프테리아로 벌써 3명이 사망했다. 지난 6월1일~7월7일 환자가 총 63명 발생했다. 급성 호흡기 감염병인 디프테리아는 치사율이 10%에 이를 정도로 높다. 방역당국은 “12세 이하 어린이와 베트남 출국 예정자는 디프테리아 예방접종을 꼭 해달라”고 강조했다.
방역당국이 다음으로 주의 깊게 보고 있는 것은 에볼라다. 5월18일부터 6월26일 사이 콩고민주공화국에서 환자가 38명 발생했고, 이 중 14명이 사망했다. 치명률이 36.8%나 된다. 이선규 질본 위기분석국제협력과장은 “콩고민주공화국 지역 외 전파 사례는 보고되지 않았지만, 치명률이 워낙 높아 상시적으로 감시하고 있는 감염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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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디프테리아, 민주콩고 에볼라…세계는 지금 ‘감염병과 사투’
<경향신문 7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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