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계빚이 1300조원 중반대로 불어나며 사상 최고 기록을 3개월 만에 또 갈아치웠다. 지난 한 해 동안 늘어난 가계빚만 140조원이 넘어 연간 증가폭 역시 최고치를 기록했다. 특히 은행보다 금리가 높은 상호금융·새마을금고 등 제2금융권에서 나간 가계대출이 크게 늘어 부채의 질도 더 나빠졌다. 정부는 지난해에만 가계부채 대책을 세 차례나 내놨지만 번번이 ‘뒷북 치기’에 그쳐 큰 효과를 거두지 못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국은행은 지난해 말 가계신용 잔액이 1344조3000억원으로, 전 분기(1296조6000억원)보다 47조7000억원(3.7%) 증가했다고 2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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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계빚 1년 새 141조 폭증…‘질’도 더 나빠져 < 경향비즈 2017년 2월 22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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