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인구 대비 장애인 연간 총 진료비, 장애인 1인당 연평균 진료비 의료서비스에 대한 물리적 접근성도 여전히 갈 길이 멀다. 한국장애인개발원이 발표한 ‘2017 장애인백서’에 따르면 2005년 의원급 의료기관의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 의무가 시행된 이후 의원·한의원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율은 총 57.2%, 병원급(2차 의료기관)의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율은 61.0%로 나타났다. 편의시설 설치율이 절반 수준에 머무른 것이다. ■관련기사 [우리는 충분히 ‘돌봄’ 받고 있는가](3)병원 어디에나 있고, 어디에도 없는 ‘장애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