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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가구의 경제 상황

2016년 가구의 경제 상황 노후에 대한 불안감은 커질 수밖에 없다. 올 3월 말 가구주의 예상 은퇴연령은 66.9세였지만 실제 은퇴하는 나이는 61.9세로 5년이나 빨랐다. 가구주와 배우자의 월평균 최소생활비는 183만원, 적정생활비는 264만원으로 조사됐으나 가구주가 이미 은퇴한 가구 가운데 생활비에 여유가 있다는 응답은 8.7%에 그쳤다. 60.5%는 생활비가 부족하다고 답했다. 가구주가 60세 이상인 가구 10곳 중 3곳은 연소득이 1000만원이 되지 않았다. 66세 이상인 은퇴연령층 가구의 빈곤율은 48.1%로 근로연령층 가구(18~65세)의 빈곤율 11.1%보다 4배 이상 높았다. ■관련기사 61.9세에 은퇴…60%가 "생활비 부족" (경향신문 2016년 12월 21일)

30세 미만 1분위 가구 소득 추이

30세 미만 1분위 가구 소득 추이 저소득층 청년 가구의 연평균 소득은 2013년 1090만원(월 91만원)이었으나 이듬해 972만원(월 81만원)으로 떨어졌고, 지난해는 더 낮아졌다. 30세 미만 가구는 전국에 약 43만가구가 있으며, 이 중 1분위 계층은 8만6000가구가량이다. 청년 가구층에서 소득 불평등은 더욱 심화되고 있다. 최상위 20%인 소득 5분위 청년 가구는 2014년 연평균 소득이 9175만원(월 764만원)으로 1분위의 9.44배에 달했다. 지난해 5분위 청년 가구 소득은 9253만원(월 771만원)으로 1분위의 9.56배로 격차가 더 벌어졌다. ■관련기사 저임금 청년들, 이젠 '77만원 세대' (경향신문 2016년 12월 22일) [사설]청년을 77만원 세대로 전락시키는 불평등 사회..

정덕

정덕 ‘정치덕후’의 줄임말. 덕후는 ‘어떤 일에 마니아 이상의 열정과 흥미, 추진력을 가진 자’라는 뜻이다. 경향신문은 정덕을 ‘사회를 변화시키기 위해 어떤 식으로든 정치적 행동을 하려는 사람들’로 정의했다. ■관련기사 경향신문은 김기춘과 우병우에 대한 각종 제보·추리 활동을 통해 ‘명탐정 갤러리’로 거듭난 주식갤러리 이용자, 박근핵닷컴 개발자, 최순실의 독일 은닉 재산을 추적한 트위터리안 ‘아바리스(@abaris)’ 등 다양한 ‘정덕’들을 인터뷰했다. ‘정덕’들은 특별한 사람들이 아니었다. 출근길에, 식당에서,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흔히 봐 왔던 우리 주변의 평범한 시민들이었다. [커버스토리]내가 정덕이 된 이유 (경향신문 2016년 12월 24일) [커버스토리]"진실이 궁금해서, 죄책감 때문에..

세계 인터넷 자유도 순위

세계 인터넷 자유도, 언론 자유지수 순위 ‘사이버 망명’이란 신조어가 생길 정도로 표현의 자유는 급격히 위축됐다. 2014년 10월 검찰이 카카오톡을 사찰했다는 의혹이 공개되자 시민들은 대거 해외 모바일 메신저인 텔레그램으로 갈아탔다. 국가정보원과 검경이 시민단체·노동조합 활동가, 세월호 유족, 대학생 등 시민들의 통신자료를 무더기로 조회해 논란이 됐다. 국제인권단체인 프리덤하우스가 발표하는 한국의 인터넷 자유도는 2012년 16위에서 올해 22위로 하락했다. ■관련기사 {탄핵 박근혜 정책} (9) 기본권 후퇴 ..'카톡' 사찰 ...시위대에 물대포 ..억압 진압 차별의 일상

비박계 탈당시 여야의원 분포

새누리당 비박계 탈당시 여야의석 분포 새누리당 비주류가 21일 집단 탈당을 예고하면서 국회도 명실상부한 여소야대로 재편되게 됐다. 이날 탈당 의사를 명확히 밝힌 의원 33명이 계획을 실행에 옮기는 오는 27일이 되면 128석인 새누리당 의석은 95석으로 줄어든다. ■관련기사 새누리 '분당' 새누리 100석 국회선진화법 무력화

4기 5기 헌법재판소 비교

4기(이강국 소장) 5기(박한철 소장) 헌법재판소 비교 헌법재판소 역사상 두 번째 탄핵심판 심리가 시작됐다. 피소추인은 박근혜 대통령이며, 소추위원은 권성동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위원장이다. 2016년 박근혜 탄핵안 의결은 2004년 노무현 탄핵안 의결 때와는 다르다. 2004년에는 탄핵심판 절차를 정해야 했고, 인용과 기각의 기준을 만들어야 했다. 하지만 이번에는 국민과 대통령이 적대적인 상황이 되면서 새로운 문제들이 생겼다. 앞으로 있을 탄핵심판의 미묘한 절차를 확인하면서, 헌법이 마련한 탄핵제도의 근본 의미까지 살펴본다. ■관련기사 피소추인 박근혜 '탄핵심판 타이머' 시작됐다

생산가능인구

생산가능인구 활발하게 경제활동을 하는 15~64세 인구를 말한다. 생산가능인구가 줄면 국민총생산(GDP)이 줄고, 결국 세수 감소로 이어져 국가 경제규모도 축소될 수밖에 없다. 게다가 급속한 사회의 노령화로 낼 사람은 줄고, 수령자는 늘어나기 때문에 각종 보험과 연금에 큰 문제가 발생한다. 전문가들은 이것이 인구절벽이 가져올 무서운 미래라며 시급한 출산율 제고와 연금개혁을 요구하고 있다. ■관련기사[교양 충전소]생산가능인구 (주간경향 2016년 12월 20일 1206호)한국 '생산가능인구' 내년부터 줄어 50년 뒤엔 48% (경향신문 2016년 12월 9일)

새누리당 4년 주요 일지

친박은 가치나 이념으로 묶인 집단이 아니었다. 구심점이 되는 가치나 이념이 없다보니 자칭 타칭 친박으로 불리는 자들은 계속 변화해 왔다. 이상일 아젠다센터 대표의 말이다. “2007년 경선 이후 친박 세력이 늘었다고 볼 수는 없다. 상황에 따라 관계를 쳐내고 또 새로운 사람을 들이면서 어떤 고정된 세력으로 커오지 않았다. 최근 친박으로 불리며 강성발언하는 김진태 의원, 이장우 의원 등은 친박으로 불렸던 사람이 아니었다.” ■관련기사 '벼랑 끝 친박' 최후의 버티기? (주간경향 2016년 12월 13일 1205호)

유럽의 정치지형 변화와 주요 일정

‘아웃사이더’ 돌풍이 이탈리아까지 집어삼켰다. 포퓰리스트 정당 오성운동과 극우정당 북부동맹이 승리를 거두면서 이탈리브(Italeave·이탈리아의 유로존 탈퇴)가 현실이 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유럽연합(EU)과 유로존의 미래를 걱정하는 소리도 어느 때보다 높다. ■ 관련기사 ‘이탈리브’도 오나…그늘 더 짙어진 유럽의 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