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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물가 상승률 추이

소비자물가 상승률 추이 코로나19 감염에 대한 우려로 수요가 감소하면서 서비스물가 상승률이 0%대를 이어가고 있다. 수요 부진에다 유가 급락까지 겹치면서 저성장·저물가가 고착화될 것이라는 우려도 커지고 있다. 통계청이 2일 발표한 ‘3월 소비자물가 동향’을 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전년 동기 대비 1.0% 상승했다. 농·축·수산물 가격이 꾸준히 오른 데다 석유류 제품 가격까지 상승하면서 소비자물가는 올해 들어 석 달 연속 1%대 증가율을 기록 중이다. 지난해까지 소비자물가는 12개월 연속 1%를 밑돌았다. 감염 우려로 집에서 직접 음식을 조리하는 경우가 늘면서 수요가 증가한 가공식품과 식재료가 물가 상승을 주도했다. 통계청에 따르면 가공식품은 전년 동월 대비 1.7% 올랐다. 축산물과 수산물 가격은 ..

아파트 매매가격 변동률

아파트 매매가격 변동률 부동산 규제와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 우려로 서울의 아파트 매매가격이 9개월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15억원을 넘는 고가 아파트의 거래량도 급감하는 등 아파트 가격이 본격적인 조정국면에 들어갔다는 분석이 나온다. 2일 한국감정원이 공개한 3월 다섯째주(3월30일 기준) 아파트 가격동향 자료를 보면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07% 상승했다. 가격 상승폭이 전주(0.11%)보다 둔화된 가운데 서울의 매매가격은 마이너스 0.02%를 기록했다. 서울의 매매가가 전주 대비 하락한 것은 2019년 7월 첫째주 이후 9개월(39주) 만이다. ■관련기사 서울 아파트 값 9개월 만에 하락세

전지차용 배터리 점유율

전지차용 배터리 점유율 지난달 세계시장에서 처음으로 점유율 40%를 돌파하며 안정적으로 성장하던 한국 전기차 배터리 3사가 코로나19라는 대형 악재를 만났다. 올해부터 유럽 환경규제, 중국의 보조금 폐지 등 호재가 잇따르며 큰 성장이 기대됐지만 코로나19 충격에 각국이 전기차 정책을 바꾸거나 환경규제 완화 움직임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이동제한으로 해외 공장 가동이 멈추는 등 생산 차질도 일부 현실화되고 있어 업계가 바짝 긴장하고 있다. 2일 배터리업계에 따르면 중국은 올해 말 종료 예정이던 신에너지 자동차 구매 보조금 지급을 2022년 말까지 2년 연장하기로 최근 결정했다. 코로나19 사태로 자동차업계가 직격탄을 맞자 자국 산업 보호를 위해 내린 결정이다. 지난달 중국 신에너지차 판매량은 전년 동월보..

환매조건부채권

환매조건부채권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지난달 31일 환매조건부채권(Repo·레포) 거래를 허용하는 대출기구를 설치한다고 밝혔다. 세계 중앙은행들이 보유한 미국 국채를 담보로 받고 달러화 현금을 빌려주는 방식이다. 통화당국이 보유한 미 국채를 매도하지 않고도 유동화가 가능해진다. ■관련기사 달러 가뭄’ 해소…신흥국 은행에 돈 푸는 미국

대학입시 일정안

대학입시 일정안 교육부는 4월9일부터 순차적으로 온라인개학을 하겠다고 발표하면서 올해 수능을 원래 예정보다 2주 늦춘 12월3일에 실시하겠다고 31일 밝혔다. 2017년 포항 지진으로 수능이 11월 말에 실시되는 등 수능이 3차례 연기된 적은 있지만 ‘12월 수능’은 초유의 일이다. 수능이 연기되면서 대입 일정도 일제히 미뤄질 방침이다. 우선 수시모집을 위한 학교생활기록부 작성 마감일이 8월31일에서 9월16일로 16일 늦춰진다. 정시 학생부 작성 마감도 11월30일에서 12월14일로 조정된다. 대입별 전형 일정은 한국대학교육협의회와 논의해 다음달 중 확정 발표할 계획이다. ■관련기사 2주 여유? 이미 5주 ‘학습공백’…속 타들어가는 고3 수험생

주요 스포츠대회 날짜

2019년 8월, 일본 도쿄의 낮 최고기온은 34~35도를 오르내렸다. 8월 평균 습도는 78%나 됐다. 기상청의 열지수 산출표에 따르면 기온이 35도일 때 습도가 80%라면 사람이 실제 느끼는 기온이라고 할 수 있는 열지수는 56.5도나 된다. 기상청은 열지수 54도 이상일 때 ‘보통 사람이 열에 지속적으로 노출되면 열사·일사병 위험이 매우 높음’이라고 경고한다. 1년 연기된 도쿄 올림픽의 개막일이 2021년 7월23일로 결정됐다. 금요일 밤 개막식을 위해 종전 날짜(7월24일)에서 하루만 당겼다. 코로나19 위험은 피할 수 있지만 오랫동안 지적돼 온 고온다습·불쾌 올림픽은 그대로다. 결정의 가장 큰 이유는 역시 ‘돈’이다.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수영, 탁구, 승마, 철인3종경기 등은 도쿄 올림픽의 ‘봄..

안희정 성폭력 사건 재판일지

안희정 성폭력 사건 재판일지 - 출간에 대해 “세상을 향한 두 번째 말하기”라고 했습니다. 글을 쓰는 과정이 고통스럽지 않았나요. “미투 이후 공개적 말하기를 하지 않았어요. 재판을 통해 진실을 입증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사실의 자리에 그럴듯한 소설이 자리 잡아 가는 걸 보게 됐습니다. 저는 마녀가 되어 있었고, 사람들은 불편한 진실보다 그럴듯한 거짓에 관심을 보였어요. 스스로 목숨을 놓으려고도 하고, 모든 걸 포기하고도 싶었어요. 그 외롭고 고통스러운 시간 속에서 제가 말할 수 있는 공간은 흰색 종이 위밖에 없었지요. 한 문장의 거짓을 바로잡으려면 수십개의 정돈된 문장이 필요하다는 걸 알게 됐습니다. 쓰고 또 썼어요. ■관련기사 [커버스토리]김지은씨 “미투 후 긴..

정부의 마스크 수급 대책

정부의 마스크 수급 대책 지난달 23일 코로나19 위기경보 단계가 경계에서 심각으로 강화된 이후 기재부는 정부 부처를 총괄해 마스크 수급 대책을 잇따라 발표했다. 지난달 26일 공적마스크 공급 대책부터 지난 8일 마스크 5부제 보완대책까지 이어졌지만, 이 과정에서 잘못된 메시지 관리로 시민들의 불편을 초래했다. 지난달 26일 발표한 총 500만장의 공적마스크 공급 대책은 구매 가능일을 정확히 고지하지 않아 논란이 됐다. 정부는 “지역별로 빠르면 27일 오후부터 구입 가능토록 하고, 28일부터 본격적으로 유통·판매되도록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약국과 농협·우체국 등 공적판매처에서의 마스크 구매는 사실상 3월 초에야 가능했다. 생산업체와 판매처 간 공급 논의가 마무리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마스크를..

사상 처음 ‘온라인개학’

사상 처음 ‘온라인개학’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초·중·고교 개학이 사상 처음으로 ‘온라인개학’으로 대체된다. 학생들이 학교에 가는 대신 집에서 원격수업을 받는 방식으로, 입시일정이 빠듯한 고3과 중3이 4월9일 먼저 개학을 한 후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대학수학능력시험도 당초 예정보다 2주 늦춰져 12월3일 실시된다. ‘12월 수능’은 사상 초유의 일로 수시 원서 접수 등 대입 전형일정이 잇따라 연기됐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31일 “유치원을 제외한 전국 모든 초·중·고교 및 특수학교 등에서 온라인개학을 실시한다”며 “휴업일을 연장하는 것보다 온라인수업과 등교 출석수업을 병행하는 방식으로 안정적인 등교를 준비하는 것이 더 적절하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다만 놀이수업 위주인 유치원·..

빅히트엔터, 지난해 최고 실적

빅히트엔터, 지난해 최고 실적 그룹 방탄소년단(사진)의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이하 빅히트)가 지난해 987억원의 영업이익을 내며 창사 이래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2017년 회계공시 이래 매번 최고점을 찍고 있는 빅히트의 성장 중심에는 세계적 그룹으로 선 방탄소년단이 있다. 31일 공개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빅히트는 지난해 매출액 5872억원, 영업이익 987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2018년 동기 대비 매출액 95%, 영업이익 24%가 증가한 수치다. 빅히트는 2018년에는 3대 기획사로 꼽히는 SM엔터테인먼트, YG엔터테인먼트, JYP엔터테인먼트를 처음으로 넘어서는 641억원의 영업이익을 냈다. ■관련기사 방탄소년단 소속사 빅히트, 작년 영업이익도 ‘빅히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