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30년대 일반적인 신문 인쇄 공정 ①활자를 만든다. ②기사에 쓰인 활자들을 활자상자에서 고르고(문선), 글줄과 문단으로 엮어 판을 짠다(조판). ③그런데 ②에 그대로 인쇄하면 시간도 많이 걸리고 활자의 마모가 심해져 ③과 ④의 공정을 필요로 한다(1934년 조선중앙일보의 발행부수는 2만7000부가 넘었다). 우선 여러 겹 겹친 두꺼운 종이에 꾹 눌러 활판을 찍어낸다. ■관련기사 [김상욱·유지원의 뉴턴의 아틀리에] (5) 시(詩) - 텍스트이기를 거부한 텍스트, F=ma…이 수식은 ‘우주의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