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가 국가 경제에 미친 영향, 1인당 누적 이산화탄소 배출량 지구온난화로 인해 50년 누적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1인당 300t을 넘는 부유한 19개 나라 중 14개국은 1인당 국내총생산(GDP)이 평균 13% 증가했다. 고위도에 있는 추운 부자 나라들은 노동 생산성과 농업 수확량이 좋아진 것이다. 노르웨이는 1인당 GDP가 무려 34%나 증가했다. 반면 누적 배출량이 1인당 10t 미만인 가난한 18개국 모두는 기후변화로 GDP가 17~31% 줄어들었다. ■관련기사 [전문가의 세계 - 조천호의 빨간 지구](15)기후의 역습, 불공정의 역설…‘책임 있는 만큼 책임지게 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