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발전 고도화, 내 일자리는? 기술변화에 대한 두려움은 직군별로도 갈렸다. 운전·운송, 건설, 기계, 음식·서비스 등의 직군에서 우려가 컸고, 정보·통신, 문화·예술, 사회복지·종교 등에서는 상대적으로 불안감이 작았다. 노조가 있으면 이직·부업·신기술 습득을 적게 하는 경향도 드러났다. 노조가 일방적 기술 도입을 막는 완충작용을 하거나 고용 안정성을 뒷받침함으로써 노동자들의 불안감이 줄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관련기사 [녹아내리는 노동]임시·단기직 노동자에게 기술변화는 “기회” 아닌 “불안”…6배 높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