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뉴스' 카테고리의 글 목록 (317 Page)

오늘의 뉴스 11681

세계 국내총생산 점유율

세계 국내총생산 점유율 미국과 중국의 갈등이 브레이크 없이 질주하는 양상이다. 미·중관계가 협력보다는 경쟁이 부각되는 ‘제로섬’ 구조로 변모한 가운데, 코로나19 사태를 계기로 양국은 거칠게 부딪치고 있다. 미국은 코로나19 중국 책임론을 연일 쟁점화하고 있고, 중국은 “정치 바이러스가 중국을 모독하고 있다”고 맞선다. 미국은 전 세계에서 사망자와 확진자가 가장 많고, 코로나 이전 3%대였던 실업률은 14.7%로 치솟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대응 실패 책임을 면하기 위해 모든 것을 중국 탓으로 돌리고 있다. 오는 11월 대선에서 민주당 후보로 트럼프 대통령과 맞설 조 바이든 전 부통령도 중국에 비판적이다. 또 퓨리서치센터가 지난달 발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미국인의 66%가 중국을 비우호적으로 본다고 했다...

간호대 졸업생 수

간호대 졸업생 수 현장에서 일하는 간호사의 수는 언제나 부족하다. 2019년 보건복지통계 연보를 보면 2018년 기준 간호사 면허 소지자는 39만4627명이지만, 병원에서 일하고 있는 간호사는 17만3469명(43.9%)에 불과하다. 의원 및 조산원(1만6585명)과 보건소(4965명) 보건지소 및 건강생활지원센터 등(2890명)에서 일하는 간호사를 모두 합해야(19만7909명·50.15%) 절반이 조금 넘는다. 병원에서 일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간호사 대부분이 현장을 떠났다는 뜻이다. 일하는 간호사가 부족하다는 통계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기준으로 보면 더 명확해진다. 2017년 기준 간호대 졸업생 수는 인구 10만명당 100명으로 OECD 회원국 중 두 번째로 많지만, 임상 간호사 수는 인구 ..

소비성향 높은 가구

소비성향 높은 가구 현황 1인 가구와 고령 부부가구의 ‘소비성향’이 다른 가구보다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가구원 수별로 소비를 가장 적게 하고 저축을 많이 하는 가구는 3인 가구였다. 통계청이 국가통계포털을 통해 공개한 ‘2020년 1분기 가계동향조사’ 결과를 보면 2인 가구 가운데 가구주 연령이 만 65세 이상인 부부가구의 올 1분기 평균소비성향은 72.9%로 2인 가구 평균(67.6%)보다 높았다. 평균소비성향은 처분가능소득에서 소비지출이 차지하는 비중을 백분율로 구한 것이다. 처분가능소득은 전체 소득에서 세금, 사회보험료, 은행이자 등을 내고 남은 실제로 ‘쓸 수 있는 돈’을 말한다. 고령 부부가구의 경우 처분가능소득이 100만원이라면 73만원을 소비지출에 썼다는 의미다. ■관련기사..

공공재개발로 달라지는 점

공공재개발로 달라지는 점 정부가 지난 6일 ‘수도권 주택공급 기반 강화 방안’을 발표하며 “서울 도심에 7만가구의 주택을 신규 공급하겠다”고 밝힌 이후 부동산 시장에서 사업 추진이 중단됐거나 10년 이상 진행이 정체된 재개발 지역을 다시 들여다봐야 한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정부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나 서울주택도시공사(SH)가 참여하는 ‘공공재개발’을 통해 2023년까지 서울에 2만가구의 신규 주택을 공급할 예정이다. 정책 발표 직후 시장의 반응은 엇갈렸다. 업계에선 대체로 “입지가 좋은 지역은 참여가 제한적일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고 있지만, 신규 택지공급이 사실상 불가능한 서울 지역 특성상 도시정비사업 활성화를 지원할 공공재개발이 주택공급의 숨통을 틔워줄 것이라는 긍정론도 제기된다. ■관련기사 ..

전월 고용보험 취득자 수

전월 대비 고용보험 취득자 수 지난 3월 고용보험이 적용되는 ‘좋은 일자리’에 신규 취업한 인력이 전년 동기 대비 9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기업들이 코로나19 충격파를 견디기 위해 ‘고용 유연화’보다 ‘채용 중단’을 택하면서 노동시장에 진입해야 하는 청년층에 피해가 집중된 것이다. 정부가 지난달 고용안정특별대책을 내놓는 등 고용유지에 안간힘을 쓰는 가운데 신규채용 감소에 대한 맞춤형 대책도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산업연구원의 ‘코로나19에 따른 산업별 고용 변화와 시사점’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3월 새로 고용보험을 취득한 사람은 전월 대비 8000명 증가해 지난해 같은 기간(22만1000명)보다 96% 줄었다. 대학 졸업생들이 노동시장에 신규 진입하는 3월은 일반적으로 고용보험 취득자가 ..

올해 가구 소득 증감

올해 가구 소득 증감 올해 1분기 소득 하위 10%(1분위) 가구의 소득이 전체 가구 중 유일하게 큰 폭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분위 근로소득은 30% 가까이 줄어드는 등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경제위기가 저소득층에 더 큰 충격을 가한 것으로 해석된다. 이런 상황에서 하위 10%와 상위 10%의 소득격차는 6배 이상으로 커졌다.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 공개된 2020년 1분기 가계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국 2인 이상 가구를 소득 10분위별로 분석했을 때 1분위의 월평균 소득은 95만9019원으로 지난해 1분기보다 3.6% 줄었다. 반대로 소득 증가는 2분위(1.7%)·3분위(1.6%)를 비롯해 9분위(5.4%)·10분위(7.0%) 등 대부분 계층에서 나타났다. 4분위 소득이 사실상 제자리걸음 수..

화웨이 부품 구매액

화웨이 글로벌 부품 구매액 지난 4월 출시된 화웨이 최신 스마트폰 ‘P40 프로’의 메모리 반도체(낸드플래시)는 삼성전자 제품이다. 1년여 전 전작인 ‘P30’ 시리즈를 내놓을 때만 해도 일부 제품에는 미국 마이크론 반도체가 채택됐다. 미국의 대중국 제재가 강화되면서 삼성전자 반도체만 조달하게 된 것이다. 작년 9월 출시된 5세대(G) 이동통신용 스마트폰 ‘메이트30’에도 국산 부품이 상당수 들어가 있다.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디스플레이는 삼성디스플레이 제품을, 메모리 반도체(D램)는 SK하이닉스 제품을 탑재하고 있다. 미국의 ‘화웨이 때리기’가 다시 격화되면서 국내 기업들의 손익계산도 복잡해지고 있다. 대표적으로 삼성전자는 5G 스마트폰과 통신장비 사업에서는 화웨이와 경쟁관계에 있지만, 반도체 사..

반도체 시장점유율

반도체 시장점유율 삼성전자가 경기 평택사업장에 극자외선(EUV) 기반의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생산라인 구축에 돌입한 것은 D램과 낸드플래시 등 메모리 분야뿐 아니라 시스템 반도체 분야에서도 세계 1위로 올라서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다. 21일 전자업계에 따르면 EUV 공정은 인공지능(AI)과 5세대 이동통신(5G) 등 첨단산업에 투입되는 시스템 반도체 제작에 필수적인 기술이다. 현재 7나노(㎚·1나노는 10억분의 1m) 이하 초미세 공정 기술을 보유한 파운드리 업체는 전 세계적으로 삼성전자와 대만 TSMC뿐이다. 그러나 세계 시장에선 TSMC가 삼성전자를 크게 앞서고 있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TSMC는 올 1분기 파운드리 시장에서 54.1% 점유율로 2위인 삼성전자(15.9%)와의..

와인 매출 증가율

와인 매출 증가율 21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코로나19 사태가 본격화된 지난 2월1일부터 이달 20일까지 롯데백화점의 와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8.7% 증가했고 현대백화점은 21.9%, 신세계백화점은 8.0% 늘었다. 칠레, 프랑스, 미국 등 세계 각국의 수천종 와인이 연일 쏟아져 나오는 데다 연어와 찹스테이크 등 가정간편식 요리가 진화하면서 집에서 와인을 즐기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기 때문이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고객 호응에 힘입어 22일부터 압구정본점과 무역센터점에서 5억원 규모의 ‘와인 페어’를 연다”며 “300여종 와인 4만여병을 최초 판매가 대비 최대 50%까지 할인 판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할인점에서는 1만원 미만 초저가 레드와인이 잘 나간다. 연중 2000여개 와인 품목을 취급하는 ..

한국의 보건의료자원

한국의 보건의료자원 대구에서는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던 3월 초 한때 2300명 넘는 환자가 입원할 병실이 없어 자택에서 대기하는 상황이 벌어졌다. 빨리 치료를 받아야 할 이들에 대한 조치가 늦어지면서 국내 코로나19 초기 사망자 75명 중 17명(22.7%)이 입원하지 못한 채 숨졌다. 2017년 기준 인구 1000명당 병상 수가 12.3개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4.7개)의 3배 가까이나 돼 과잉공급이란 우려를 사는 나라에 어울리지 않는 상황이 벌어진 것이다. 인구 243만명의 대구는 병상 수가 4만개에 육박해 전국적으로도 넉넉한 편에 속한다. 이같이 아이러니한 상황의 원인은 민간에 의존하는 의료체계에 있다. 한국의 전체 병상 중 공공의료기관 보유 병상 비율은 10.2%로 OECD 평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