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뉴스' 카테고리의 글 목록 (1106 Page)

오늘의 뉴스 11681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관련 일지

‘국정농단’ 사건으로 헌정사상 처음으로 파면된 전직 대통령 박근혜씨(69)가 대법원에서 징역 20년을 최종 확정받았다. 새누리당(현 국민의힘) 공천개입 혐의로 이미 확정된 징역 2년을 더하면 총 형량은 22년이다. 국정농단 사건과 관련, 뇌물을 받은 박씨와 최서원씨(개명 전 최순실)에게 모두 중형이 확정된 상황에서 뇌물을 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최종 형량이 어떻게 정해질지 관심이 쏠린다. ■관련기사 공천개입 포함 형량 22년…네번째 전직 대통령 ‘기결수’ 박 전 대통령 사건을 맡은 서울중앙지법 형사22부(재판장 김세윤 부장판사)는 지난해 5월 첫 재판에서 향후 재판을 주 4회씩 진행하겠다고 공언했다.박 전 대통령 사건 기록이 12만쪽이 넘고, 신문해야 할 증인만 수백명에 달하는 등 심리할 사항이 방..

민중 총궐기 대회 전후 경찰의 1년

지난해 11월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열린 민중총궐기 대회에서 경찰의 물대포에 맞고 317일 동안 의식불명 상태에 있던 백남기씨(70)가 사망한 9월 25일 경찰청은 전국 17개 지방경찰청에 문서를 발송했다. 경찰청은 “시민에게 불편을 초래하지 않는 분향소 설치에 대해서는 관여하지 않는다”면서도 “관공서 등의 출입구나 주변 인도에 분향소를 설치해 시민에게 불편을 줄 경우, 법에 따라 취하는 불가피한 조치”라고 해명했다. ■관련기사 [표지이야기]누가 경찰을 '시민과의 전쟁'에 몰아넣는가

한·일 통화 스와프 연혁

정부서울청사에서 유일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아소다로(麻生太郞) 일본 부총리 겸 재무상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한·일 재무장관 회담에서 한·일 양국이 한·일 통화스와프 논의를 재개하는 데 합의했다는 것이다. 한·일 통화스와프가 지난해 2월 완전 종료된 지 1년 6개월 만이었다. ■관련기사 '한·일 통화스와프' 재개한 까닭?

감자와 감자칩의 엇박자 수요·공급

영광은 짧고 뒷감당은 길다. 국내 감자 생산자들의 심정일 것이다. 2014년 하반기 출시된 해태제과의 ‘허니버터칩’은 제과업계에 단맛 돌풍을 일으켰다. 한때는 없어서 못 팔던 허니버터칩은 해태제과의 매출액과 주가는 물론 갑자칩 시장 전체의 성장을 이끌었다. 국내 농업의 위축과 함께 악화일로를 걷던 감자농가도 지난해에는 모처럼 ‘맑은 날씨’를 맛봤다. 돌풍은 언제고 가라앉게 돼 있어 돌풍이다. 감자칩 열풍이 시들해지자 감자농가부터 울상을 짓고 있다. 제과업계가 소비자의 수요를 예측해 미리 물량을 조절하고 대체상품을 내놓으며 적응하는 것과 대조적이다. 농업의 어쩔 수 없는 운명인 것일까. ■관련기사 감잣값 폭락, 허니버터 때문이야

이승엽 주요 안타 달성 일지

2016 프로야구 삼성-KT전이 열린 7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 경기에 앞서 고 장효조 전 삼성 2군 감독을 추모하는 행사가 진행됐다. 이승엽은 5번 지명타자로 선발출전해 7회말 4번째 타석에서 KT 3번째 투수 이창재를 상대로 우전안타를 때렸다. 앞서 3회말 두 번째 타석에서 1999번째 안타를 때렸던 이승엽은 결국 7회 안타로 순서 경쟁을 펼치던 팀 후배 박한이를 제치고 역대 8번째 2000안타의 주인공이 됐다. ■관련기사 이승엽, 역대 최소 시즌 '2000안타' 대기록

삼성물산 · 제일모직 합병 일지

삼성그룹의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연루 의혹이 갈수록 ‘사실’로 굳어지고 있다. 10월만 해도 최순실씨에 대한 직접 지원 여부에 대해 “그런 사실이 없다”고 잡아떼던 삼성이지만, 검찰 수사 등을 통해 직·간접 지원금액이 100억원에 달한다는 사실이 밝혀지자 말을 바꾸며 변명에 급급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그룹을 총괄해 온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은 6일 국회에서 열릴 국정조사장에 증인으로 서게 됐다. ■관련기사 [포커스]삼성, 또 하나의 공범?

동양시멘트 소송 일지

동양시멘트 사내하청 노동자들이 해고된 지 677일 만에 동양시멘트 정규직이나 다름없다는 사법부의 판결을 받았다. 고용노동부와 지방노동위원회, 중앙노동위원회에서 2년 전부터 ‘위장도급’ 판결을 잇달아 받았지만 꿈쩍도 하지 않던 회사 측을 상대로 노동자들이 제기한 소송에서 승리의 첫발은 뗀 셈이다. ■관련기사 677일 만에 "하청 소속도 동양시멘트 직원"

공정위 퀄컴 조사 주요 일지

공정거래위원회가 ‘IT 공룡’ 퀄컴의 시장지배적 지위남용을 인정한 것은 표준필수특허(SEP)를 독점 보유한 퀄컴의 사업 모델이 ‘부당한 갑질’에 해당한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이번 결정은 삼성과 LG 등 휴대폰 제조업체들의 원가 구조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이며 휴대폰 가격 인하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관련기사 퀄컴과 ‘울며 겨자 먹기’ 거래한 휴대폰 업체들 숨통 트이나

보코하람 주요 일지

나이지리아 정부군이 23일(현지시간)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조직 보코하람을 격퇴했다고 선언했다. 무함마두 부하리 나이지리아 대통령은 24일 낸 성명에서 “최후 거점인 북동부 보르노주 삼비사숲을 탈환했다”며 “보코하람은 이제 더 이상 숨을 곳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보코하람 격퇴” 선언했지만…여전한 불안감

최근 10년 새 일어난 러시아의 주요 항공기 사고

러시아군 항공기가 25일(현지시간) 흑해 연안에 추락했다. 이 항공기에는 시리아에 주둔하고 있는 러시아군 위문공연을 하러 가던 합창단원 등 93명이 타고 있었다. 바다에서 항공기 잔해가 확인됐고, 탑승자 전원이 사망한 것으로 보인다. ■관련기사 러 군 항공기, 흑해 추락…탑승객 92명 전원 사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