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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뉴스/시사 키워드 651

목재제품 탄소저장량 표시제도

목재제품 탄소저장량 표시제도 산림청 목재제품 탄소저장량 표시 신청·접수 안내/ 산림청 홈페이지 탄소저장량 표시제도는 목재제품의 친환경성을 국민에게 알리기 위해 ‘목재의 지속가능한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라 제품의 탄소저장량을 측정해 공식 라벨을 부착해 알려주는 제도다. 목재제품의 탄소저장량은 제품의 이산화탄소 저장량에서 제품을 생산할 때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뺀 수치를 말한다. 표시 대상은 제재목과 방부목재, 난연목재, 집성재, 합판, 목질바닥재 등 15개 목재제품이다. ■관련기사 목재제품 탄소저장량 표시제’ 도입

공매도

공매도(空賣渡) 공매도는 주가가 내릴 것으로 예상하고 증권사에서 주식을 빌려서 팔고, 주가가 떨어지면 낮은 가격에 사서 되갚는 식으로 수익을 내는 투자기법이다. 시세차익을 노리는 투자자가 활용하는 방식이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한국거래소는 2017년 8월 23일 공매도 과열종목 지정 요건을 완화하고 단속과 처벌 수준을 높이는 방안을 내놓았다. ■관련기사'공매도 과열종목' 지정 요건은 완화하고 처벌은 강화

패킷 감청

패킷 감청 패킷 감청은 인터넷 회선을 오가는 패킷(전자신호)을 중간에 빼내 감청 대상자가 보는 컴퓨터 화면을 수사기관에서도 똑같이 실시간으로 보는 감청 방식이다. 인터넷 검색이나 메신저 대화 내용, 파일 내려받기 등 사용자가 구동하는 모든 인터넷 사용 내역을 실시간으로 볼 수 있어 사생활 침해라는 지적을 받아왔다. ■관련기사 [단독]헌재, 사생활 침해 ‘패킷 감청’ 공개변론 연다

폐연료봉(사용후핵연료), 중·저준위 핵폐기물, 방사는·방사성 물질

폐연료봉 (사용후핵연료) 중·저준위 핵폐기물 방사능·방사성물질 폐연료봉 (사용후핵연료) 핵분열 과정을 거쳐 수명이 다 돼 원자로에서 끄집어낸 핵연료봉. 계속 발열하기 때문에 폭발과 방사성물질 누출 가능성이 크다. 고준위 핵폐기물의 방사능이 자연수치로 낮아지려면 최소 10만년이 걸린다. 국내 원자력안전법상 고준위 폐기물로 분류된다. 한국에서는 사용후핵연료를 발전소 내 수조에 저장하고 있는데 이 수조가 포화상태에 이르러 최종 처분장 건설이 시급한 과제다. 중·저준위 핵폐기물 원전에서 사용한 공구, 작업복 등 방사선 수치가 상대적으로 낮은 폐기물이다. 경북 경주시에 중·저준위 방사성폐기물처분장(방폐장)이 조성돼 2015년부터 중·저준위 폐기물을 이곳에 보관하기 시작했다. 방사능·방사성물질 방사능은 방사선을 방..

에톡사졸, 플루페녹수론

에톡사졸, 플루페녹수론 에톡사졸 피프로닐보다 독성은 낮아도 계란에서 검출되면 안되는 살충제다. 간 손상을 일으킬 수 있다는 실험 결과가 많다. 몸무게가 60㎏인 사람이 수십년간 240㎎을 섭취하면 간에 손상이 올 수 있다. 평생 매일 섭취해도 유해영향이 나타나지 않는 1인당 1일 최대 섭취 허용량은 국내 기준으로 0.04㎎/㎏이다. 사과, 감귤, 수박, 배, 딸기, 참두릅, 도라지, 복숭아, 포도, 장미, 고추(단고추류 포함), 무화과, 부추, 참외 등에 진드기와 곤충을 죽이는 데 쓰인다. 플루페녹수론 계란에서 나오면 안되는 살충제다. 헤모글로빈에 독성을 야기해 빈혈을 일으킨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국내에서는 2010년쯤 72세 노인이 이 물질을 섭취해 사망했다는 보고가 있다. 1인당 1일 최대 섭취 허..

파이로프로세싱(Pyro-processing)

파이로프로세싱(Pyro-processing) 파이로프로세싱(Pyro-processing)은 사용후핵연료를 전기를 이용해 플루토늄 등을 뽑아내는 건식 재처리 기술이다. 재처리를 통해 분리해낸 플루토늄을 ‘고속증식로’라 불리는 원자로의 연료로 쓰면 핵폐기물의 부피와 독성을 대폭 줄일 수 있다고 원자력계는 주장한다. 그러나 국내외 상당수 전문가들은 “검증되지 않은 위험한 시도로, 미량의 플루토늄을 재활용하는 데 불과하다”고 지적한다. 특히 재처리 과정에서도 핵폐기물이 추가로 발생한다는 점을 우려한다. ■관련기사 [‘탈원전’의 길 찾기] (2) 재처리의 허상 - 선진국도 답 못 찾은 재처리…천문학적 비용·‘죽음의 재’ 발생

차량과 사물 간 통신 (V2X)

차량과 사물 간 통신 (V2X·Vehicle to Everything) V2X는 차량과 신호등 같은 교통 인프라, 차량과 차량, 차량과 보행자 간 무선통신을 통해 다양한 도로상황과 보행 정보를 교환하고 이용하는 기술이다. 현대·기아차는 경기 화성시 약 14㎞ 구간에 V2X 시스템을 구축하고 이를 활용한 연구를 시작한다고 15일 밝혔다. ■관련기사 ‘차량 - 사물 통신망’ 시동 건 현대·기아차

탕진잼, 시발비용

탕진잼, 시발비용 ‘탕진잼’은 시간이나 재물을 낭비한다는 의미의 ‘탕진’과 ‘재미’를 줄인 ‘잼’을 합성한 단어로, 소소하게 낭비하는 재미를 뜻한다. SNS를 통해 화제가 된 ‘시발비용’은 욕설을 뜻하는 단어와 '비용'이 합쳐져 스트레스를 받지 않았다면 쓰지 않았을 충동적 비용을 의미한다. 이러한 소비 패턴 뒤에는 미래를 준비할 여유도 없이 순간의 쾌락에 집중하는 일종의 ‘우울증’이 자리 잡고 있다. 취업난에 시달려 아무리 노력해도 취업이 힘들고 내집 마련 등 미래를 설계할 수 없다는 현실은 미래를 포기하고 현재의 쾌락에 집중할 수밖에 없도록 만든다. ■관련기사 [지금! 괜찮으십니까] ⑪ 신조어 이면의 '우울증' - 오늘뿐인 청춘에게, 내일을 보여주세요

본인부담상한제

본인부담상한제 의료비로 인한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비급여·선별급여 등을 제외한 본인부담금의 총액이 소득별로 정해놓은 개인별 상한 금액을 넘으면 초과 금액을 건보공단이 돌려주는 제도다. 2016년에는 61만5000여명이 1조1758억원 혜택을 봤고 이 중 최고 본인부담상한액(509만원)을 초과한 16만8000명에게는 이미 4407억원이 지급됐다. ■관련기사 작년 의료비 많이 쓴 58만명에 7351억 돌려준다

고용허가제

고용허가제 이주노동자를 고용하려는 사업주가 직종과 고용 목적 등을 적어 제출하면 고용노동부가 타당성을 검토해 허가 여부를 결정하는 제도다. 고용허가제로 들어온 이주노동자는 최초 취업한 사업장에서 3년을 일한다. 근로계약은 1년마다 갱신되고, 계약 연장 여부는 사업주가 결정한다. 사업주가 허락하지 않으면 이주노동자는 회사를 옮길 수 없다. 최근 고용허가제로 들어온 외국인 노동자들이 연달아 스스로 목숨을 끊고 있다. 사업장 이전 자유를 막는 고용허가제가 많은 이주노동자들을 사지로 내몰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관련기사 낯선 한국땅서 끝내 희망 꺾인 네팔 청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