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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18 9

마을기업

정부가 특산품 등 지역 특화 자원을 활용해 수익사업을 벌이는 ‘마을기업’을 3500개로 대폭 늘리기로 했다. 행정안전부는 제8차 사회관계장관회의에서 이런 내용의 ‘마을기업 활성화를 위한 발전방안’을 확정했다고 12일 밝혔다. 마을기업은 지역공동체가 중심이 돼 지역 특화 자원을 활용한 수익사업을 벌여 소득과 일자리를 창출하는 마을 단위 기업을 말한다. 2011년부터 본격 추진됐으며 현재 전국에서 1556개가 운영 중이다. 이날 확정된 마을기업 활성화 발전방안은 마을기업의 공동체적 성격을 강화하고 전국 모든 마을에 마을기업을 만들어 2030년까지 약 3500개로 늘리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관련기사 정부, 마을기업 3500개 로 늘린다

백래시(backlash)

사회·정치적 변화에 대한 기득권층의 반발을 가리키는 용어로, 미국의 저널리스트 수전 팔루디가 1991년 동명의 책에서 1980년대 이후 페미니즘에 대한 미국 사회의 전방위적 공격을 다루며 처음 썼고, 한국에서는 2020년을 전후해 대중적으로 알려졌다. ■관련기사 근거 없는 ‘남혐’ 정치인·언론 타고 공론장으로…‘페미니즘 백래시’

박태환을 넘어

박태환을 넘어 박태환이 올림픽에서 마지막으로 메달을 딴 2012년 이후 사라진 한국 수영의 올림픽 메달에 겁없는 고교생이 도전장을 내밀었다. 그리고 그 도전은 성공을 향해 가고 있다. 황선우(18·서울체고)가 자신이 갖고 있던 세계주니어기록을 또 경신하는 ‘사고’를 쳤다. 황선우는 제주종합경기장 실내수영장에서 열린 2021 경영 국가대표 선발대회 남자 자유형 200m 결승에서 1분44초96의 기록으로 1위에 올랐다. ■관련기사 박태환을 지워버렸다

레스터시티 FA컵 정상

레스터시티 FA컵 정상 인구 30만의 작은 영국 소도시 레스터가 축구로 다시 뜨겁게 달아올랐다. 도시의 자랑인 레스터시티가 5년 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 이어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에서도 정상에 섰다. 레스터시티는 영국 런던 웸블리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021 FA컵 결승전에서 유리 틸레만스의 결승골에 힘입어 첼시를 1-0으로 눌렀다. 1884년 창단한 레스터시티가 FA컵을 품에 안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과거 네 차례 준우승(1948~1949, 1960~1961, 1962~1963, 1968~1969시즌)에 머물렀던 레스터시티는 이번 우승으로 137년 쌓인 아쉬움을 제대로 씻어냈다. ■관련기사 ‘레스터 동화 시즌2’ 원동력은 정교한 ‘스카우팅’

대만 코로나 확진자

대만 코로나 확진자 빈과일보는 대만 보건당국이 전날 코로나19 확진자가 폭증한 북부 타이베이(台北)시와 신베이(新北)시의 방역 경계 등급을 오는 28일까지 3단계로 올리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라 앞으로 이 지역에서는 실내 5인 이상, 야외 10인 이상의 사적 모임과 종교 행사가 금지된다. 이를 어기면 각각 최고 1만5000대만달러(60만원), 최고 30만대만달러(1200만원)의 벌금이 부과된다. 대만 전 지역의 술집, 볼링장, 당구장, 오락실 등의 영업도 중지됐다. 대만의 코로나19 확진자는 180명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관련기사 ‘방역 모범국’ 대만·싱가포르, 지역감염 확산

시중 단기자금 비율

시중 단기자금 비율 코로나19 사태와 저금리 환경 속에서 가계와 기업의 자금 수요가 늘면서 시중 통화량도 계속 불어나고 있다. 과도한 유동성이 인플레이션(물가상승)을 자극할 것이라는 우려도 커지고 있다. 한국은행이 공개한 ‘통화 및 유동성’ 통계를 보면 지난 3월 광의 통화량(M2 기준)은 3313조1000억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11.0% 급증했다. M2 증가율은 지난해 10월과 11월 9.7% 늘더니 12월 9.8%로 올라선 뒤 지난 1월(10.1%)과 2월(10.7%)부터 두 자릿수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M1/M2 비율도 37.1%로, 통계 집계 이래(1986년 1월)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이 비율이 크다는 것은 그만큼 자산시장에 언제든 투입될 수 있는 단기자금 비율이 높다는 뜻이다. ■..

첫 여성 편집국장

워싱턴포스트 첫 여성 편집국장 미국 유력 일간 워싱턴포스트가 창간 143년 만에 처음으로 여성 편집국장을 선임했다. 워싱턴포스트는 AP통신의 편집국장 샐리 버즈비(사진)를 자사의 차기 편집국장으로 정했다고 보도했다. 그가 다음달 1일 취임하면 워싱턴포스트는 1877년 12월 창간 이후 첫 여성 편집국장을 맞는다. 2017년 AP통신의 편집국장 겸 수석부사장으로 취임한 그는 106개국에서 일하는 AP통신 기자들의 보도를 총괄했다. 그가 워싱턴포스트로 옮기면 약 1000명의 편집국 사람들을 이끌게 된다. ■관련기사 워싱턴포스트, 창간 143년 만에 첫 여성 편집국장 선임

제주 월별 코로나 확진자

제주 월별 코로나 확진자 제주도는 13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이달 들어 발생한 제주지역 코로나19 확진자가 115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2021년 5월 4일부터 이틀을 제외하고는 두 자릿수를 이어가고 있으며, 일주일 평균 일일 확진자도 13명에 이른다. 월별 확진자 수로는 올 들어 가장 많은 수치다. 제주에서는 1월 101명, 2월 48명, 3월 57명, 4월 87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하루 진단 건수(2690건)도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관련기사 제주, 5월 코로나 확진 올 들어 최고…유치원, 초·중·고 165곳 ‘등교 중지’

머스크, 비트코인 발언

머스크, 비트코인 발언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테슬라가 보유한 비트코인에 대한 처분 가능성을 시사하며 비트코인 가격이 9% 이상 급락했다. 머스크가 “하나도 팔지 않았다”고 뒤늦게 해명하면서 낙폭은 줄었지만, 최근 잇따른 그의 ‘폭탄’ 발언은 가상통화 시장의 최대 리스크가 되고 있다. 시장의 취약성이 드러나면서 가상통화 거품이 조정에 들어갈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경고한다. ■관련기사 단 한 명이 코인시장을 ‘들었다 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