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나무재선충병 전국 피해현황도 생태계보전지역인 우포늪의 배후 산지에도 최근 재선충병이 번지고 있다. 이날도 창녕군에서 막바지 방제 작업이 한창이었다. 하지만 거제처럼 이곳도 재선충의 침입을 저지하기엔 역부족인 상황이다. 창녕군 관계자는 “우포늪 주변은 풀 한 포기도 맘대로 못 뽑는 곳이라 일일이 작업 허가를 받고, 베어낸 나무도 지게로 짊어지고 나와야 할 정도로 방제가 쉽지 않다”고 했다. ■관련기사 날 따뜻해지는데…남해안 곰솔숲 ‘재선충 불바다’ 비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