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파정부 특활비도 수사하는 것이 정의 한국당은 이 전 대통령 주장에 찬동하는 듯하면서도 묘하게 거리를 두고 있다. 한국당은 18일 입장문을 내고 “DJ(김대중)·노무현 정부에 대해서도 공평하게 수사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당은 전날 이 전 대통령 회견 직후에도 구두논평 형식을 빌려 “좌파정부 특활비도 수사하는 것이 정의이고 공평한 것”이라고 했다. 두 차례 모두 공식 논평과는 달리 차분하게 경어체를 썼다. ▶[MB 대응 ‘후폭풍’]‘고립무원’ M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