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7/28 글 목록

2016/07/28 5

힐러리 클린턴 e메일 스캔들 일지

클린턴에게 부정직하다는 이미지를 덧씌우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 게 바로 ‘이메일 스캔들’이다. 국무장관 재임 시절 개인 이메일을 사용해 국가 기밀사항을 유출했다는 의혹과 이에 대한 클린턴의 명확하지 않고 왔다갔다 하는 해명들 탓이다. 연방수사국(FBI)은 지난주 부주의했지만 기소할 사항은 아니라는 수사 결과를 발표했다. 클린턴은 법적 책임에서는 벗어났지만 정직하지 못하다는 이미지를 씻어내지는 못한 것으로 보인다. 이메일 스캔들의 시작과 끝을 정리해본다. ‘e메일 스캔들 불기소’ 힐러리 역풍 맞나

갑을오토텍 신종 노조파괴 사건 일지

대전지법 천안지원 형사4단독 양석용 판사는 15일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상 금지된 부당노동행위를 하고 증거인멸을 지시한 박 전 대표이사에게 징역 10월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다. 또 박 전 대표이사의 지인으로 경찰·특전사 출신 등 인력 모집을 담당한 김모씨(59·여행사 대표)에게는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사회봉사 120시간을 명령했다. 충남 아산시에 있는 갑을오토텍은 차량 공조장치 제조업체로 현대자동차 등에 부품을 공급하고 있다. ‘노조 파괴’ 경찰·특전사 출신 채용…갑을오토텍 전 대표이사 법정구속

소액주주운동 일지

소액주주운동을 통해 재벌개혁운동에 앞장섰던 채이배 회계사가 20대 국회에 비례대표로 입성했다. KB금융그룹에서는 지난해 경제개혁연대 추천으로 선임된 사외이사들이 경영을 살피고 있다. 1997년 시작돼 20년째를 맞은 소액주주운동은 투명한 지배구조 및 경영의 중요성과 주주권리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높이고 제도 개선을 이끌어내는 성과를 거뒀다. 초창기 운동을 이끌던 참여연대 등 시민운동은 이제 한발 물러나고 실제 주주들이 권리찾기에 나서는 움직임도 활발해지고 있다. 다만 소액주주에 대한 기업들의 태도가 여전히 소극적이고, 관련 제도들도 미비해 소액주주운동 정착에는 과제가 적지 않다. ‘소액주주운동’ 20년…“주주 권리 찾자”로 시작해 ‘재벌개혁’으로 확산

SK텔레콤-CJ헬로비전 인수 일지

공정거래위원회가 SK텔레콤의 CJ헬로비전 인수와 관련한 심사에 착수한 지 7개월 만에 그 결과를 SK텔레콤 측에 발송했다. 업계에서는 ‘조건부 승인’ 가능성을 높게 점치고 있는데, 알뜰폰 사업부문 매각이나 일부 ‘방송권역 매각’ 가능성까지 거론되면서 공정위의 시정조치 수위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SKT-CJ헬로비전 합병안 심사 완료…‘조건부 승인’ 가능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