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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희정 6

민주당 대선 경선후보 이미지

문 후보에 대해서는 청렴하고 안정적이라는 평가가 나왔다. ‘소파’ ‘안락의자’ 같은 편안함을 떠올린 이들도 있었다. 특히 20·30대 젊은층은 문 후보와 관련해 ‘노무현 전 대통령’을 많이 언급했다. 비판적 평가로는 우유부단하고 답답하다는 의견도 나왔다. 안 후보에 대해선 젊고 참신하다는 평가가 나왔지만, 준비가 덜 돼 보인다는 의견도 있었다. 이 후보의 이미지는 세대 구분 없이 대체로 비슷했다. 선명하고 행동력이 있지만, 그런 점이 과격하고 불안해 보인다는 평가였다. ■관련기사 [2017 시민의 선택]문 ‘안정적 - 답답’ 안 ‘참신 - 준비 미흡’ 이 ‘사이다 - 과격’

대선 캠프 슬로건

각 대선 캠프가 내건 슬로건은 결국 광장을 메웠던 촛불 시민들의 함성에 보내는 응답이다. 촛불의 민심은 한마디로 요약하면 ‘변화’다. 변화의 구체적인 내용이 무엇이어야 하는가는 촛불의 목소리를 해석한 대선주자마다 달랐다. 각 캠프의 슬로건 차이도 거기서 왔다. 아직은 어떤 구호도 유권자의 마음을 압도적으로 사로잡지 못했다. 출사표를 낸 후보는 많지만 슬로건만 놓고 보면 새로운 국가와 지도자에 대한 비전은 아직 명쾌하게 드러난 게 없다. ■관련기사 [커버스토리 - 정치 슬로건 경쟁]적폐청산·개혁 ‘같은 목표’…나만의 ‘다른 말’로 표심잡기

김종인 전 대표와 제3지대 후보

전문가들은 문 대세론의 위기는 오히려 외부가 아니라 내부가 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엄 대표는 “그동안 촛불민심 덕분에 민주당과 문재인 후보가 공짜점심을 먹은 것으로 볼 수 있다”면서 “이제부터는 본격적인 대선 검증대에 오르는 셈”이라고 말했다. 윤태곤 실장은 “문 대세론을 허물 가능성이 있는 요인은 김 전 대표가 아니라 바로 문 후보 자신”이라면서 “탄핵 이후에 문 후보는 자신이 준비된 대통령감이라는 것을 유권자들에게 보여줘야 대세론을 유지할 수 있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표지 이야기 03-바빠진 대선 정국]‘문재인 후보 대세론’이냐 제3지대론이냐

대선주자별 기본소득제 입장

‘조기대선’이 가시화하는 2017년 설은 대선 민심의 마지막 분수령이 될 수 있다는 절박감마저 준다. 종반 같은 초반을 맞는 대선에서 ‘설 대화상’에 오를 3대 정책적 쟁점을 짚어봤다. ‘기본소득제 도입’ ‘18세 투표권 부여’ ‘군 복무기간 단축’의 3대 쟁점에 대한 민심 흐름은 향후 우리 사회 정치·복지·안보 방향에 대한 선택이기도 하다. ■관련기사 설 대화상 오를 '3대 이슈'…기본소득·군복무기간·18세 선거권

대선주자 'SWOT' 분석

2017년은 대선의 해다. ‘대통령 탄핵’이란 정치적 격변의 소용돌이 한가운데서 맞는 대선이다. 이 때문에 선택의 시기는 ‘봄’으로 성큼 앞당겨질 수 있다. 대권을 향한 주자들의 달음박질도 시작됐다. 경향신문·한국리서치 신년 여론조사에서 지지율 상위 8명 대선주자들의 ‘강점·약점·기회·위협(S·W·O·T)’ 요인을 짚어봤다. 주자들 순서는 지지율을 따랐다. 당초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은 신년 여론조사에 없었으나 최근 여권 대선주자로 부상해 포함했다. ■관련기사 [설 기획 - 대선주자 SWOT]강점·약점 '한 끗' 기회·위기도 '한순간'…굳힐까, 뒤집을까

대선주자별 '설 민심' 공략 위한 주요 일정과 콘셉트

‘설 연휴 밥상에 이름을 올려라.’ 전국 민심이 뒤섞이는 설 연휴를 앞두고 여야 대선주자들의 행보가 분주하다. 대선이 있는 해 명절 연휴는 민심의 대회전이 이뤄지는 때다. 조기대선 가능성이 커진 올해는 어느 때보다 마음이 급하다. 출마선언으로 주목도를 높이거나 특정 지역·계층을 집중 공략하거나, 제3지대에서 터잡기에 공들이는 주자까지. 대선주자들의 1주일을 살펴봤다. ■관련기사 운명의 1주일 시작…"설 밥상머리 주도권을 잡아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