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청년 니트의 가장 두드러진 특성이 OECD에서 학력수준이 가장 높다는 점이다. OECD 회원국 평균 니트 학력 비율을 보면 고교를 마치지 않은 저학력자가 36.1%, 대졸 이상 고학력자가 16.5%인 데 비해 한국은 저학력자 6.8%, 고학력자가 42.5%로 청년 니트의 학력수준이 회원국 중 가장 높았다.
한국의 15~29세 청년층 중 ‘직업이 있는 집단’과 ‘니트 집단’ 간 능력치의 차이는 1% 이하로 가장 낮았다. OECD 평균은 6%대로, 직업이 있는 집단의 능력이 니트 집단에 비해 높았다. 결국 청년 니트의 실업으로 인한 비용은 당사자와 그 가족들이 감당하고 있지만 그 책임을 따져 보면 인력 수급의 불일치를 부른 구조적 책임이 정부에도 상당히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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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커스]청년 니트, 우리 모두에게 끼치는 영향<주간경향 2017년 10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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