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 1차전 선발투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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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 1차전 선발투수

경향신문 DB팀 2020. 11. 17. 14:53







KS 1차전 선발투수




기억을 지워버린 팀이 있고 다시 살리려는 팀이 있다. 17일부터 고척스카이돔에서 한국시리즈를 치르는 NC와 두산의 이야기다.

4년 전 두 팀은 한국시리즈 무대에서 만났다. 두산이 4승 무패로 우승컵을 가져갔다.

이번에는 상황이 달라졌다. NC는 정규시즌 1위를 하며 한국시리즈에 선착했고 3위를 기록한 두산은 준플레이오프부터 LG, KT를 차례로 꺾고 한국시리즈 무대에 승선했다.

NC는 아픈 기억을 모두 잊었다. 16일 열린 미디어데이에서 이동욱 NC 감독은 “2016년 한국시리즈는 잘 생각이 나지 않는다”고 했다. 다만 그때 얻은 교훈은 잊지 않았다. 이 감독은 “당시 1차전에서 이길 수 있는 경기를 내주면서 분위기가 두산으로 넘어갔다”면서 “2020년 한국시리즈는 1, 2차전에서 최선을 다해 노력하면서 분위기를 우리 쪽으로 가져오도록 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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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경향 2020년 11월 17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