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9 부동산 대책에 대한 평가와 갭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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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9 부동산 대책에 대한 평가와 갭투자

경향신문 DB팀 2017. 6. 21. 15:13

 최근 부동산 과열현상의 진원지는 서울 강남 재건축 시장으로 지목돼왔다. 연말로 유예가 끝나는 재건축 초과이익환수제를 피하기 위해 재건축 사업이 속도를 내면서 강남 4구는 물론 주변 집값도 들썩였다. 서울 주택시장이 과열 양상을 보이면서 전세를 끼고 아파트를 사들여 시세차익을 노리는 갭(gap)투자도 성행하고 있다. 저금리가 장기화되면서 투자처를 찾지 못한 유동성이 강남 재건축과 갭투자에 몰리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6·19 부동산대책에서 이에 대한 처방은 빠져있다.

 

 

 

 

 

 

 심교언 건국대 교수는 “최근 부동산 시장은 양극화가 심화됐기 때문에 과거와 달리 풍선효과도 철저하게 서울·수도권 중심으로 일어날 것”이라며 “재건축 시장을 누르면 인근 일반 아파트, 일반 아파트를 누르면 오피스텔과 상가로 옮겨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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