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상반기 취업자 변화
코로나19로 인한 고용 충격이 서비스업 종사 비중이 높은 도시 지역의 청년들에게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상반기 9개 도의 시 지역에서 감소한 취업자 가운데 절반 이상이 청년이었다. 지역별로 보면 수원, 오산 등 경기 지역 도시들의 타격이 컸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0년 상반기 지역별 고용조사 결과’를 보면 올 4월 기준 전국 9개 도의 시 지역의 15세 이상 29세 이하 청년 취업자는 164만3000명으로 1년 전보다 15만1000명(8.4%) 줄었다. 시 지역 취업자는 총 1266만8000명으로 27만6000명(2.1%) 감소했다. 줄어든 취업자의 절반 이상이 청년인 것이다. 반면 55세 이상 고령층 취업자는 358만5000명으로 전년보다 4만8000명(1.4%) 증가했다. 이에 따라 전체 취업자에서 청년층이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해 13.9%에서 올해 13.0%로 0.9%포인트 축소된 반면 고령층 비중은 27.3%에서 28.3%로 1.0%포인트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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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 청년 덮친 ‘코로나19 고용 충격’…수원·오산 타격 컸다 <경향신문 2020년 8월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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