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규모별 고용 감소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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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규모별 고용 감소 현황

경향신문 DB팀 2020. 8. 25. 14:43

 

 

 

 

 

 

기업 규모별 고용 감소 현황

 

 

 

 

코로나19가 확산된 지난 3~7월 5인 미만 영세 사업장에서 사실상 170만개의 일자리가 사라진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300인 이상의 대형 사업장에서는 일자리가 소폭 증가했다. 코로나19 위기가 대기업과 중소 사업장으로 갈라진 노동시장의 격차를 더 크게 키웠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사회진보연대 부설 노동자연구소는 ‘코로나 재확산, 고용위기는 어디서 얼마나?’란 제목의 이슈 페이퍼를 내고 만약 코로나19가 없었던 정상적인 상황을 가정해 비교했을 때 지난 3~7월 사라진 일자리를 모두 275만7000개로 추정했다. 규모별로 보면 5인 미만 사업장에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71만3000명(3.4%)의 취업자가 줄었다. 이어 5인 이상~300인 미만 사업장에서 같은 기간 취업자 104만4000명(1.4%)이 줄어들었다. 반면 300명 이상 사업장에서는 취업자가 1000명 늘어났다. 심각한 이중 구조와 양극화를 겪고 있는 한국 노동시장이 코로나19 위기상황에서 맥을 못 췄다는 말이 된다.

분야별로 보면 공공부문은 코로나19 고용위기를 비켜갔다. 고용노동부의 지난 3~6월 사업체 조사 결과에 따르면 공공부문 상용직 노동자는 36만4000명 증가했다. 반면 민간부문 상용직 노동자는 77만2000명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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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세 업체 일자리170만개 줄었다     <경향신문 2020년 8월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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