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드라마의 ‘유전자 검사’ 사랑은 유별나다. 치정이 얽힌 주요 인물 사이에 가장 큰 갈등을 야기하는 촉매제로 늘 활용됐다. 패턴도 판에 박힌 듯 일정하다. 주인공이 지닌 ‘출생의 비밀’을 푸는 열쇠로 자주 사용되고, 혹은 악역의 치명적인 약점이 되기도 했다. 지난해 방송된 지상파 드라마 77편 가운데 대체 몇 편이나 ‘유전자 검사’를 거쳤을까. 놀랍게도 31편이나 되는 드라마 속에서 ‘유전자 검사’가 행해졌다. 유전자 검사법을 논거로 제시할 수 없는 사극이나 시대극을 뺀 총 67편의 거의 절반에 해당하는 수치다. 이 중엔 친자 확인용 유전자 검사가 아닌 경우도 포함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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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경X분석]‘유전자 검사’를 가장 사랑한 방송사는?-② < 스포츠경향 2017년 4월 6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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