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일본 대지진으로 발생한 후쿠시마 원전 사고로 해당 지역의 백내장·조산율·소아 갑상샘암 발병이 크게 늘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탈핵에너지전환국회의원모임 등의 주최로 18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한·일 국제심포지엄’에서 ‘후쿠시마 공동진료소’의 후세 사치히코 원장은 후쿠시마 지역 주민들의 백내장 발생은 사고 이후 227%, 뇌출혈은 300% 증가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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