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2014년 상아 압수 톱5 항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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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2014년 상아 압수 톱5 항구

경향신문 DB팀 2017. 1. 20. 15:22

 

 세계 최대 상아 시장이 사라지면 코끼리는 밀렵에서 벗어날까.

 중국 국가임업국은 지난달 30일 “2017년 12월31일까지 중국에서 상업적인 상아제품 가공과 판매를 전면 중단한다”고 밝혔다. 정부 인가를 받은 국내 상아 가공업체 34곳, 판매업체 143곳은 올해 말까지 단계적으로 폐쇄하고 업종 변경을 유도한다. 2015년부터 1년간 시행한 상아 수입금지조치도 2019년까지 연장됐다. 세계 최대 상아 시장이 사실상 문을 닫는 것이다. 주간지 남방주말은 “코끼리에게 주는 새해 선물”이라고 평가했다.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2015년 10월 미국과 상아 수입 금지에 합의한 후 이제 거래까지 금지한 셈이다. 세계자연기금(WWF) 등 국제단체들은 “역사적 결정”이라며 환영했다. 카터 로버트 WWF 회장은 “코끼리의 미래를 위한 게임 체인저(판도를 바꾸는 중요한 사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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