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 워싱
오사카는 코트 밖에서도 당당했다. 후원사인 세계적 컵라면 업체 닛신은 닛신이 만화 <테니스의 왕자> 작가 고노미 다케시에게 의뢰해 만든 애니메이션 광고에서 오사카는 실제와 달리 밝은 피부와 머리색을 가진 선수로 묘사됐다.
‘화이트 워싱’ 논란이 불거졌다. ‘화이트 워싱’은 할리우드에서 원작에 백인이 아닌 캐릭터임에도 백인 배우를 기용하는 것을 뜻한다. 닛신은 “고의로 그런 것은 아니다”라며 “다양성과 관련해 보다 주의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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