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 변속시스템 최초 개발
현대·기아차가 전방 도로의 형태와 교통상황을 차 스스로 파악해 기어 단수를 바꿔주는 ‘정보통신기술(ICT) 커넥티드 변속 시스템’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고 20일 밝혔다. ICT 커넥티드 변속 시스템은 3차원 정밀 지도를 가진 내비게이션과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용 카메라, 레이더 등 각종 ICT 기기들이 보내는 신호를 소프트웨어가 받아 변속기를 제어하는 방식이다. 시스템 개발 과정에서 약 40건의 특허가 국내외에 출원됐다.
도로 높낮이와 곡률, 도로 종류, 돌발상황 같은 정보와 차량 간 거리, 상대 차량의 속도 등이 변속제어장치(TCU)로 전송되면 인공지능(AI) 알고리즘을 통해 실시간 주행 상황에 맞는 최적의 변속 시나리오를 예측하고 변속기 기어를 변경하게 된다. 예컨대 비교적 긴 탄력 주행이 예상되는 경우에는 변속기를 일시적으로 중립 상태로 전환, 연비를 높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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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2020년 2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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