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와 두산의 한국시리즈를 앞두고 각 방송사 해설위원들에게 전망을 묻는 질문을 던졌다. 올 한국시리즈는 예년에 비해 더 어렵다. 시즌 최종전까지 정규시즌 1위를 다퉜을 만큼 전력차가 크지 않다. 하지만 플레이오프를 거친 두산의 근소한 우위를 점치는 전망이 많았다. 일반적으로 한국시리즈 선착의 이점을 안고 가는 정규시즌 1위에 무게감이 가기 마련이다. 그럼에도 두산이 통계를 거스르는 선택을 받는 것은 플레이오프에서 투수 소모를 최소화하면서 절정의 타격 상승세 속에 한국시리즈에 오른 흐름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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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이 이긴다” 통계 뒤집는 전망<경향신문 2017년 10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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