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 당시 대대장이 작성한'12명 암매장' 약도
5·18 암매장 제보지 9곳 발굴 현황
5·18민주화운동 당시 옛 광주교도소 인근에 시신 12구를 직접 암매장했다는 공수부대 지휘관의 진술서와 그가 그린 암매장 위치도가 발견됐다. 5·18단체들은 이를 바탕으로 다음주부터 본격적인 발굴을 시작한다.
5·18 암매장지에 대한 제보가 이어지자 광주시는 자체적으로 1997년 ‘5·18 행방불명자 소재찾기 사실조사위원회’를 구성했다. 위원회는 64곳의 제보지 가운데 2009년까지 9곳을 발굴했지만 성과를 내지 못했다. 대부분의 암매장지는 수상한 계엄군의 행동을 본 시민들의 목격담이어서 구체적인 장소를 특정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 직접 암매장에 관여한 계엄군의 증언이 꼭 필요했지만 이들은 입을 닫았다. 5·18기념재단이 23일 공개한 공수부대 지휘관의 옛 광주교도소 ‘암매장 위치도’는 암매장에 직접 참여한 당사자의 기록이라는 점에서 발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관련기사
[5·18 암매장 위치도 확인]“당시 대대장, 호송 과정 사망한 3명 포함 12구 시체 매장”<경향신문 2017년 10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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