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입국 금지 현황
국내 코로나19 급속 확산을 이유로 한국 방문자들의 입국을 금지·제한하는 움직임이 세계 곳곳에서 이어지고 있지만, 정부는 뾰족한 대책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24일(현지시간) 한국에 대한 여행경보를 최고 등급으로 올렸고, 프랑스·일본·대만 등 한국 여행 자제를 권고하는 나라도 늘고 있다.
홍콩은 25일부터 한국발 모든 외국인의 입국을 금지했고, 대만은 14일간 자가격리를 하도록 했다. 이날 현재 최근 14일 이내 한국 방문 이력이 있는 외국인의 입국을 금지하는 나라는 14개국이다. 베트남과 싱가포르는 대구·경북 지역 방문 이력이 있는 경우 입국을 제한키로 했다. 한국 방문자를 일정 기간 자가·시설 격리하거나 건강 상태를 관찰하도록 한 나라도 14개국에 이른다. 한국의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어, 각국의 입국 통제 조치는 당분간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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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 비상]세계 곳곳 ‘한국발 입국’ 차단…시험대 오른 정부 외교력
<경향신문 2020년 2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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