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이어 연속으로 오스카에서 낭보가 전해졌습니다
영화 '미나리' 의 배우 윤여정입니다. 그는 이미 미국베우조합상과 영국 아카데미 여주조연상을
수상하면서 유력후보로 꼽혔었습니다.
한국영화 102년 역사에서 처음입니다.
윤여정은 이민가정의 할머니 역으로 특별한 감동을 이끌어 냈는데요 .
그것은 실제로 두아들을 키우기 위해 가리지 않고 일을 했다는 그의 말처럼
살기위해 한 생계형 배우의 50년이 이뤄낸
결과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
그는 1966년도 TBC공채탤런트 3기로 배우를 시작한 55년차 원로배우 입니다
대표작은 MBC 드라마 '장희빈'에서 장희빈 역이며 1971년도 영화 '화녀' 로 대종상과 청룡영화상 여우주연상을 동시에 수상하면서 큰 성공을 거뒀습니다
1974년 결혼으로 10여년 공백기를 갖은것 외에 뚜렸한 슬럼프 기간이 없는 그는 어떤 역이든 열정과 떨림으로 충무로를 종횡무진 했는데 이제는 충무로를 넘어 세계로 비상한 배우가 됐습니다.
그의 또다른 시작을 모두가 응원하며 변화한 모습을 들여다 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