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는 4경기에서 지난해보다 16% 많아진 9407명이 입장해 두산을 제치고 평균 관중 1위를 기록했다. 지난 주말 홈 경기를 두산과 치러 두산 팬 유입 효과가 섞였지만, 팬들의 관심이 높아진 것을 수치로 입증했다. 가장 큰 폭으로 관중이 증가한 구단은 KIA와 롯데였다. 광주와 부산은 마산과 함께 지리적으로 관중 몰이가 쉽지 않다. KIA와 롯데의 평균 관중은 올해 42% 증가했다. 한화도 지난해보다 19% 많은 관중을 끌어들여 수도권 팀들을 제치고 LG·두산에 이어 가장 많은 시범경기 관중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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