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 3사 영업이익 및 마케팅비

 

 

통신 3사가 삼성전자 ‘갤럭시S20’ 발매를 앞두고 기존 최대 2주일까지 운영돼온 신규 스마트폰 사전예약 기간을 ‘출시 전 1주일’로 통일하겠다고 발표했다. 겉으로는 불법 보조금에 의존한 혼탁한 시장질서를 바로잡기 위해 예약판매 기간을 단축한다는 입장이다.

 

통신 3사가 사전예약 기간을 단축한 내막은 ‘실적 악화’ 때문이다. 5G 상용화 첫해 각사별로 2조~3조원대 설비투자비(CAPEX)가 들어간 데다 마케팅비도 눈덩이처럼 불어나 지난해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7~8%씩 감소했다. 통신 3사는 실적 콘퍼런스콜을 통해 “서비스 기반으로 5G 가입자를 유치할 것”(SK텔레콤), “마케팅 경쟁은 줄이고 서비스 경쟁을 하겠다”(KT), “서비스 차별화와 수익성 중심 경영을 할 것”(LG유플러스)이라고 밝혔다. 여기에 오는 4월 총선을 앞두고 정치권에서 5G 중저가 요금제 도입 압박도 받고 있는 상황이다. 업계 관계자는 “올해도 작년에 이어 수익 감소가 예상되기 때문에 보수적으로 재정운용을 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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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사 실적 악화, 삼성 갤럭시에 악재로 <경향신문 2020년 2월 11일>

 

Posted by 경향신문 DB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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