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배원들의 잇단 사망사고는 과중한 업무량 때문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지난해 7월 한국진보연대 노동자운동연구소가 발표한 ‘전국 집배원 초과근로 실태조사’ 결과를 보면 집배원의 주당 평균 노동시간은 55.9시간, 연평균 노동시간은 2888.5시간이다. 일반 노동자(2015년 경제활동 인구조사 기준)보다 1년에 621시간(1주에 12시간) 더 길게 일한다.
우체국 한 곳이 너무 많은 인구를 담당하고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2014년 조사에 따르면 한국은 우체국 1곳당 평균 거주인구가 138만3136명으로 일본(51만5543명)보다 두 배 이상 많은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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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도 달리는 집배원…작년에만 6명이 쓰러졌다 < 경향신문 2017년 1월 5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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