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정이 다 되어가던 한밤중, 어두운 바다는 지옥으로 변했다. 리비아를 떠나 지중해를 건너 이탈리아로 향하던 난민선이 18일 밤 전복됐다. 길이 20m짜리 작은 배에 타고 있던 난민의 수는 최대 700여명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인근 섬나라 몰타의 해군 함정들과 민간 선박들, 이탈리아 해안경비대 구조선이 총출동해 사고 해역에서 구조작업을 벌였으나 구조된 이들은 19일 오전까지 28명에 불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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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덮은 주검… 지중해 최악 난민 사고 <경향신문 2015년 4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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